주식 투자에 익숙해질수록 '직접 종목을 고르기보단 ETF로 분산 투자하겠다'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ETF(상장지수펀드)는 간접투자의 대표적인 방식이며, 관련 용어를 제대로 이해해야 올바른 상품 선택과 운용 전략이 가능하다. 이번 글에서는 ETF 및 인덱스 투자와 관련된 핵심 용어 10개를 정리한다.
ETF/인덱스 투자에서 자주 쓰이는 용어 10선
1. ETF (Exchange Traded Fund)
지수나 자산 가격을 추종하는 펀드를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이다. 실시간 가격 변동이 있으며, 거래소에서 매수·매도가 가능하다.
2. 인덱스 (Index)
KOSPI200, S&P500 같은 주가지수를 의미한다. ETF는 이 인덱스를 추종해 구성된다.
3. 추종지수 (Tracking Index)
ETF가 수익률을 따라가도록 설정된 기준 지수다. 예: "TIGER S&P500 ETF"는 S&P500을 추종한다.
4. 분배금 (Distribution)
ETF에서 발생한 수익(예: 배당)을 투자자에게 분배하는 금액이다. 일반 주식의 배당금과 유사한 개념이다.
5. 보수 (Expense Ratio)
ETF 운용에 들어가는 연간 수수료 비율이다. 낮을수록 투자자에게 유리하다.
6. 순자산총액 (AUM: Assets Under Management)
ETF에 실제 투자된 총금액이다. AUM이 클수록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하다고 평가된다.
7. 유동성 (Liquidity)
ETF를 사고팔기 쉬운 정도를 말한다. 거래량이 많은 ETF가 유동성이 높다.
8. 레버리지 ETF
기초지수의 2배, 3배 등 수익률을 목표로 하는 고위험 고수익 ETF다. 단기 투자에 적합하다.
9. 인버스 ETF
지수가 하락할 때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설계된 ETF다. 하락장에서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나, 일반 투자자에게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10. 추적 오차 (Tracking Error)
ETF의 실제 수익률과 추종지수 수익률 간의 차이다. 오차가 작을수록 ETF 품질이 높다고 평가된다.
📝 핵심 정리
용어 | 설명 |
ETF |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 펀드 |
인덱스 | ETF가 따르는 기준 지수 |
추종지수 | ETF 수익률의 기준이 되는 지수 |
분배금 | ETF에서 지급되는 수익 배분금 |
보수 | 연간 수수료 비율 |
AUM | ETF에 투자된 총 자산 규모 |
유동성 | 거래 용이성, 거래량과 관련 있음 |
레버리지 ETF | 기초지수의 2~3배 수익 추구 |
인버스 ETF | 지수 하락 시 수익 추구 ETF |
추적 오차 | 실제 수익률과 지수 간의 괴리 |
ETF는 특정 테마나 국가, 자산군에 분산 투자할 수 있는 유연한 수단이다. 관련 용어를 정확히 이해하고 접근하면 투자 효율이 크게 올라간다. 다음 편에서는 가치투자, 성장주, 배당주 등 전략적 접근에 쓰이는 '투자 전략 용어'를 정리해본다.
📌 참고 자료 및 출처
- 한국거래소 ETF 정보포털: https://etf.krx.co.kr/
- 키움증권 ETF 가이드북: https://www.kiwoom.com/
- ETF.com: https://www.etf.com/
이 글은 '[주식용어 가이드]' 시리즈의 일부입니다.
주식 입문자가 꼭 알아야 할 기초 용어부터, 차트 분석, 재무제표, ETF, 투자 전략까지 실전 중심으로 설명합니다.
각 편은 독립적으로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투자 실력을 차근차근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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