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장은 기업 실적 외에도 다양한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는다. 금리, 환율, 물가, 경기 사이클 등 거시경제 지표는 주식시장 방향성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다. 이번 글에서는 뉴스와 경제지표를 읽을 때 자주 접하게 되는 용어 10개를 정리해본다.
주식 시장 외부 변수 이해를 위한 거시경제 용어 10선
1. 금리 (Interest Rate)
돈의 가격이다. 기준금리가 오르면 기업의 자금조달 비용이 증가하고, 소비와 투자도 위축된다. 일반적으로 금리가 오르면 주식시장에는 부정적이다.
2. 인플레이션 / 디플레이션
인플레이션은 물가 상승, 디플레이션은 물가 하락을 의미한다. 인플레이션이 과도하면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져 증시에 부담이 된다.
3. 기준금리 (Base Rate)
한국은행 또는 미국의 연준(Fed) 등 중앙은행이 결정하는 금리로, 모든 금융거래의 기준이 되는 수치다. FOMC에서 금리를 결정하는 모습이 자주 보도된다.
4. 환율 (Exchange Rate)
달러 대비 원화의 상대적 가치다. 원화 약세(환율 상승)는 외국인 자금 유출을 유발할 수 있으며, 수출기업에는 유리하게 작용한다.
5. GDP (국내총생산)
국가 내에서 일정 기간 동안 생산된 모든 재화와 서비스의 총합이다. 경제의 전반적인 규모와 성장률을 나타내는 가장 대표적인 지표다.
6. 실업률 (Unemployment Rate)
일할 능력은 있으나 직장을 갖지 못한 사람의 비율이다. 실업률이 높아지면 경기 둔화로 해석된다.
7. 소비자물가지수 (CPI)
소비자가 실제 구매하는 품목의 평균 가격 변동을 측정한 지표로, 인플레이션 수준을 판단하는 데 활용된다.
8. 생산자물가지수 (PPI)
생산자가 받는 상품·서비스 가격의 변동을 나타내는 지표다. 원가 상승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
9. FOMC (연방공개시장위원회)
미국의 기준금리 결정 기구로, 금리 정책 및 경기 진단에 대한 회의 결과가 전 세계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
10. 실적 시즌 / 어닝 서프라이즈
기업들이 분기별 실적을 발표하는 기간을 실적 시즌이라 한다. 예상보다 높은 수익을 발표하면 '어닝 서프라이즈', 낮으면 '어닝 쇼크'로 불린다.
📝 핵심 정리
용어 | 설명 |
금리 | 돈의 가격, 기준금리는 중앙은행이 결정 |
인플레이션/디플레이션 | 물가 상승/하락 |
기준금리 | 금융거래 기준이 되는 핵심 금리 |
환율 | 원화 대비 달러 가치 |
GDP | 국가 경제 규모 지표 |
실업률 | 경제 활력의 지표 |
CPI | 소비자 물가 지표 |
PPI | 생산자 물가 지표 |
FOMC | 미국 금리 결정 기구 |
실적 시즌 | 분기별 실적 발표 시점 |
거시경제 지표와 뉴스 흐름을 이해하면 종목 선택뿐 아니라 시장 전체 흐름을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음 편에서는 ETF와 인덱스 투자 관련 용어를 정리한다.
📌 참고 자료 및 출처
-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https://ecos.bok.or.kr/
- 미국 연준(FED) 홈페이지: https://www.federalreserve.gov/
- 블룸버그 경제지표 캘린더: https://www.bloomber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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