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에 AI 전담 최고책임자(CAIO)를 지정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될 전망이다. 정부는 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에 이 제도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 중이다. 공공 부문의 디지털 전환이 'AI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방증이다.CDO에서 CAIO로의 진화현재 공공기관은 ‘데이터기반행정법’에 따라 CDO(최고데이터책임자)를 지정하고 있다. 이들은 주로 국장급 이상 고위 공무원이 담당하고 있으며, 조직 내 데이터의 수집과 활용을 총괄한다. 하지만 AI가 데이터 활용을 넘어 정책 수립과 서비스 자동화까지 아우르는 핵심 기술로 부상하면서, 기존 CDO 체계로는 부족하다는 판단이 나왔다.이에 따라 정부는 해당 법률을 개정해 CDO를 ‘CAIO(Chief AI Officer)’로 변경하고, A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