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금융보안원이 연구·개발(R&D) 목적의 망분리 예외에 대한 공식 해설서를 발간했다. 이번 가이드는 금융회사 내 IT개발, AI 실험, SaaS 기반 분석 등의 업무가 늘어남에 따라, 기존 물리적 망분리 환경 하에서 발생하던 업무 비효율을 완화하기 위한 규제 개선안과 그에 따른 보안 관리 방안을 담고 있다. 본 글은 해당 문서의 핵심 내용을 정리하고, 실무에서 이를 어떻게 반영할 수 있을지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금융보안원 「연구·개발 목적의 망분리 예외 적용에 따른 보안 해설서」 (2025.4)▼다운로드왜 연구·개발망이 필요한가?기존의 금융보안 체계에서는 내부업무망(3호망), 전산실(5호망), 외부 인터넷망을 각각 물리적으로 분리하여 운영해 왔다. 그러나 이러한 구조는 개발 효율성과 유연..